30일 국회 문체위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647_web.jpg?rnd=20260730113149)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공정성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홍 전 감독은 지난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그러나 당시 홍 전 감독이 이임생 전 총괄 이사와 집 앞 카페에서 면접을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성 문제가 불거졌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절차적 무시와 행정 누락이 있었다고 실토할 생각이 없는가. 사과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홍 전 감독은 "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한테 제안을 하러 왔을 때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앞에서 만난 게 국민들께서 불투명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며 "하지만 내가 집앞에서 만났다고 해서 어떠한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694_web.jpg?rnd=2026073011401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독 홍 전 감독에게만 특혜가 집중됐고, 그 사이 한국 축구가 후퇴했다는 국민들의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고 묻자, 홍 전 감독은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하지만 국민들께 그렇게 비춰진 부분에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정 위원은 "연봉이 38억이 맞는지 공개할 수 있나"라고 묻는 말에는 "연봉에 대해 밝힐 수 없는 조항이 있어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38억원은 아니다. 훨씬 적다. 법적 조항 때문에 밝힐 수 없는 부분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이임생 전 총괄 이사는 해외 취업 등을 이유로 이날 불출석했다.
홍 전 감독은 월드컵 당시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대표팀 숙소에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FC포르투)과 외부인이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월드컵 기간엔 보안 요원들이 선수단 구역 출입을 통제하는 거로 아는데, 관계자도 아닌 일반인이 숙소 안에 들어와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연봉이 38억이 맞는지 공개할 수 있나"라고 묻는 말에는 "연봉에 대해 밝힐 수 없는 조항이 있어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38억원은 아니다. 훨씬 적다. 법적 조항 때문에 밝힐 수 없는 부분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이임생 전 총괄 이사는 해외 취업 등을 이유로 이날 불출석했다.
홍 전 감독은 월드컵 당시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대표팀 숙소에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FC포르투)과 외부인이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월드컵 기간엔 보안 요원들이 선수단 구역 출입을 통제하는 거로 아는데, 관계자도 아닌 일반인이 숙소 안에 들어와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고 말했다.
![[산니콜라스(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3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에 위치한 훈련장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하는 옌스 카스트로프 등 선수들을 지나치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6.24.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21333090_web.jpg?rnd=20260624042130)
[산니콜라스(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3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에 위치한 훈련장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하는 옌스 카스트로프 등 선수들을 지나치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6.24. [email protected]
또 '최초 외국 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최근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위험하다는 이유로 밖에 나갈 수 없었고, 경기가 끝난 뒤 이틀 동안만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혀, 이 역시 선수단 관리 부실이 아니냐고 지적됐다.
이에 홍 전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선 감독인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월드컵 기간 스리백 전술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실점한 이후 전술적 변화가 없었다는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의 물음에 홍 전 감독은 "5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두고 3명의 수비수를 뒀는데, 상대 역습에 대비한 거였다"고 말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이재성(마인츠) 등을 남아공전 선발 명단에서 뺀 건 "전술적인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22_web.jpg?rnd=202607301320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축구협회 직원 채용 과정에서 측근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사퇴 다음 날 축구협회가 사무처 직원 채용을 1명에서 3명으로 늘렸고, 늘어난 자리에 홍 전 감독과 같이 일했던 수행기사와 지원 직원이 지원해 면접까지 올라갔다"며 "재단 직원이 수행기사로 채용됐는데 추천하거나 부탁한 사실도 있냐"고 묻자, 홍 감독은 두 가지 의혹에 대해 모두 "없다"고 답했다.
홍 전 감독은 축구인들을 향한 직언을 남기기도 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영광, 이천수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을 언급하며 "축구협회가 가볍게 들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전 감독은 "그 친구들도 분명히 축구협회에서 일을 해 본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런 문제를 알고 있으면 좀 더 현장에 들어와서, 본인이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또 그런 힘이 있으면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07_web.jpg?rnd=202607301320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이어 "밖에서 이야기만 하는 건 물론, 좋은 지적을 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 한국 축구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현장에 있는 지도자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국민적 불신의 원인에 대해선 "축구협회에서 그런 신뢰받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전 감독은 최근 불거진 법인카드 1400만원 사용 논란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그는 "2014년 대표팀 감독할 때는 법인카드를 집 근처에서 사용 안 했다. 왜냐하면 당시 미팅할 장소가 축구협회였기 때문이다. 축구협회에서 미팅하고 거기서 식사하고 끝났다"며 "하지만 이번엔 우리가 미팅하는 장소가 (성남시) 분당구에 있었다. 외국인 코치들도 전부 다 그 지역에 살았고, 코치진도 용인, 수원 쪽에 살아 교통적으로 합리적이라서 거기서 미팅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무실도 거기에 있었기에 그쪽에서 많이 사용하게 됐다"며 "하지만 절대로 개인적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05_web.jpg?rnd=202607301320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