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화성교도소서 가석방 출소
조 회장, 경영 전면 신속 복귀 관측 높아
車부품 위기 돌파…신사업 추진 등 과제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30일 경기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조 회장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결제한 혐의와 회사 운전기사에게 배우자 수행 업무를 맡긴 혐의, 계열사 명의로 차량을 구매하거나 리스해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2026.07.3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433_web.jpg?rnd=20260730102534)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30일 경기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조 회장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결제한 혐의와 회사 운전기사에게 배우자 수행 업무를 맡긴 혐의, 계열사 명의로 차량을 구매하거나 리스해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난 30일 가석방을 통해 출소하면서 '경영 복귀' 수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완성차 밸류체인 전반의 경영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등판할 것이란 관측이다.
31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오전 경기 화성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징역 2년을 확정받은 그는 당초 오는 9월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형기의 약 95%를 채우고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
출근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 회장이 경영 전면에 신속히 복귀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조 회장의 빠른 복귀가 점쳐지는 이유는 악화하는 시장 상황 때문이다.
현재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원가가 상승하고, 해상 운임도 오르며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커진 상태다.
조 회장이 직접 수주처 다변화를 위한 영업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전기차(EV) 등 제품 믹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개선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EV 타이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그는 수감 전 방한했던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과 만나 협업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킹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복귀 후에도 경영 행보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업 챙기기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수한 한온시스템의 조기 정상화와 글로벌 고객사 수주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인수 당시 3년 내 조기 정상화를 약속한 만큼, 재무 상태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 영역 확장을 위한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위해서도 조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롯데렌탈, SK렌터카 등의 매물을 인수할 후보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을 거론하고 있다.
M&A에서는 최종 결정권자인 조 회장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는 것이 재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조 회장의 복귀를 돕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가 전날 대국민 공기압 점검 서비스 관련 자료를 배포하며 조 회장의 '체험·소통' 경영 철학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친화적인 사업을 알리며 자연스럽게 오너의 리더십을 부각하기 위한 측면 지원인 셈이다.
한편, 조 회장은 구체적인 복귀 방식과 시점에 대해서는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을 포함한 자동차 밸류체인 사업이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 직면한 상태"라며 "위기 돌파를 위해 조 회장이 신속하게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완성차 밸류체인 전반의 경영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등판할 것이란 관측이다.
31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오전 경기 화성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징역 2년을 확정받은 그는 당초 오는 9월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형기의 약 95%를 채우고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
출근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 회장이 경영 전면에 신속히 복귀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조 회장의 빠른 복귀가 점쳐지는 이유는 악화하는 시장 상황 때문이다.
현재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원가가 상승하고, 해상 운임도 오르며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커진 상태다.
조 회장이 직접 수주처 다변화를 위한 영업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전기차(EV) 등 제품 믹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개선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EV 타이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그는 수감 전 방한했던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과 만나 협업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킹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복귀 후에도 경영 행보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업 챙기기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수한 한온시스템의 조기 정상화와 글로벌 고객사 수주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인수 당시 3년 내 조기 정상화를 약속한 만큼, 재무 상태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 영역 확장을 위한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위해서도 조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롯데렌탈, SK렌터카 등의 매물을 인수할 후보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을 거론하고 있다.
M&A에서는 최종 결정권자인 조 회장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는 것이 재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조 회장의 복귀를 돕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가 전날 대국민 공기압 점검 서비스 관련 자료를 배포하며 조 회장의 '체험·소통' 경영 철학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친화적인 사업을 알리며 자연스럽게 오너의 리더십을 부각하기 위한 측면 지원인 셈이다.
한편, 조 회장은 구체적인 복귀 방식과 시점에 대해서는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을 포함한 자동차 밸류체인 사업이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 직면한 상태"라며 "위기 돌파를 위해 조 회장이 신속하게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