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날 공격 사과했지만…매우 강력 타격할것"

기사등록 2026/07/30 05: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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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먼저 공격했다…이제 우리 차례"

"협상 상대와 다른 집단 소행…혼내줘야해"

언론 인터뷰에선 욕설쓰며 "두들겨 팰것"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덜레스국제공항 현대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3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덜레스국제공항 현대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3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이란이 전날 요르단 미군기지를 상대로 이뤄진 기습공격을 사과하고 나섰다면서도, 강력한 보복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집트에서 미국 소유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이 피격된 것에 이란이 관련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보고 받았다. 기존 상황과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해결될 것이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히 타격할 것이다. 이제 우리가 공격할 차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들도 공격이 이뤄질 것임을 알고 있고, 하지 말아달라고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지만, 그들이 어젯밤 공격을 시도했다"며 "시속 8500마일로 발사된 로켓 다섯발이 모두 땅에 격추됐다. 어쨋거나 그들이 먼저 공격했으니 이제 우리 차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느 시점에 합의에 이룰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4일부터 상호 공격을 멈춘 상황이었으나,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오후 5시45분(이란 시간 29일 오전 1시15분)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내 미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기습공격은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를 겨냥해 이뤄졌으며, 미군은 모든 미사일을 격추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보복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철수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때릴 것이다. 대놓고 말할 수 있는데 그들이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그것은 우리와 협상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집단의 소행이었고 그들은 이미 사과했다"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좀 혼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욕설을 섞어가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엄청나게 두들겨 패버릴 것(We're going to beat the f****** s*** out of them)"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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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30 05:04: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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