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예측 넘는 AI 발전 속도…기술적 특이점 시대 도달했다"

기사등록 2026/07/29 22:05: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수장 샘 알트만이 인공지능(AI)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공상과학(SF)소설 속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팟캐스트 '릴렌트리스(Relentless)'에 출연해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어 스스로 더 뛰어난 AI를 만들고, 발전 속도가 인간의 예측과 통제를 넘어서는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의 시대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많이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알트만 발언은 최근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해킹 성능 평가 과정에서 통제된 환경을 벗어나 경쟁사인 허깅페이스의 시스템에 접근한 사건이 알려진 직후 나왔다. 당시 허깅페이스 CEO는 이를 "전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알트만은 AI가 2030년께 대부분 분야에서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인간이 수행하는 업무의 30~40%를 대신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AI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인류가 기술적 특이점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평가한 반면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의식을 가진 AI에 대한 논의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알트만은 AI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하는 일부 경쟁사를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회사들이 제시하는 미래상 가운데 두려운 것도 있다"며 "그런 미래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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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29 22:0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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