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 포스텍 서준호·이길호 교수팀 나란히 선정
퀀테라 공모 세계 1400개 연구팀 참여해 39건 통과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한국이 국제 양자 기술 공동 연구 프로그램인 '퀀테라(QuantERA)'에 처음 참여한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모두 포스텍에서 나와 화제다.
포스텍은 물리학과 서준호 교수팀이 '엔튠(ENTUNE)'·이길호 교수팀이 '스타큐스(STAQuS)' 프로젝트에 각각 선정돼 유럽과 한국의 주요 양자 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의 첫 퀀테라 공모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포스텍 2개 연구팀이 독립적인 국제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국내 양자 과학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퀀테라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지원 아래 각국 연구 지원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다자간 양자 기술 연구 지원 네트워크다.
양자컴퓨팅과 양자 통신, 양자 센싱·계측, 양자 시뮬레이션·기초 양자 과학 등 단일 국가나 기관만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도전적인 연구를 여러 국가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퀀테라 과제는 여러 국가의 연구진이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국적 전문가 평가 패널이 연구의 탁월·독창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국제적 파급 효과와 국가 간 협력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퀀테라 2025' 공모에 전 세계 1400개 연구팀이 참여해 총 287개의 국제 공동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39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포스텍은 물리학과 서준호 교수팀이 '엔튠(ENTUNE)'·이길호 교수팀이 '스타큐스(STAQuS)' 프로젝트에 각각 선정돼 유럽과 한국의 주요 양자 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의 첫 퀀테라 공모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포스텍 2개 연구팀이 독립적인 국제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국내 양자 과학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퀀테라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지원 아래 각국 연구 지원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다자간 양자 기술 연구 지원 네트워크다.
양자컴퓨팅과 양자 통신, 양자 센싱·계측, 양자 시뮬레이션·기초 양자 과학 등 단일 국가나 기관만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도전적인 연구를 여러 국가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퀀테라 과제는 여러 국가의 연구진이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국적 전문가 평가 패널이 연구의 탁월·독창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국제적 파급 효과와 국가 간 협력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퀀테라 2025' 공모에 전 세계 1400개 연구팀이 참여해 총 287개의 국제 공동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39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포항=뉴시스] 포스텍 서준호 교수가 주관하는 퀀테라 프로젝트 '엔튠' 주요 연구 개념과 참여 기관. (사진=포스텍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9154_web.jpg?rnd=20260729151916)
[포항=뉴시스] 포스텍 서준호 교수가 주관하는 퀀테라 프로젝트 '엔튠' 주요 연구 개념과 참여 기관. (사진=포스텍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준호 교수가 총괄하는 '엔튠'은 나노 역학 진동자의 양자 상태와 얽힘을 제어해 양자 정보의 저장·변환과 초정밀 센싱에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양자 플랫폼을 개발한다.
서 교수는 한국·크로아티아·스웨덴·체코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을 이끈다. 총 연구비는 23억3000만원이다.
![[포항=뉴시스] 포스텍 이길호 교수가 주관하는 퀀테라 프로젝트 '스타큐스' 주요 연구 개념. (사진=포스텍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9162_web.jpg?rnd=20260729152039)
[포항=뉴시스] 포스텍 이길호 교수가 주관하는 퀀테라 프로젝트 '스타큐스' 주요 연구 개념. (사진=포스텍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이길호 교수가 참여하는 '스타큐스'는 초전도 나노 소자의 안드레예프 양자 상태를 정밀하게 제어해 외부 잡음에 강한 보호 큐비트와 양자 시뮬레이터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헝가리·프랑스 연구진이 참여하며, 이 교수는 소자 제작과 극저온 양자 수송 실험을 담당한다. 총 연구비는 16억7000만원이다.
두 프로젝트는 올해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수행한다. 연구 대상과 접근법은 서로 다르지만, 미래 양자 기술의 기반이 될 새로운 양자 현상과 양자 자원을 탐구하는 원천 연구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두 연구팀은 오는 9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퀀테라 10주년 콘퍼런스'에 킥오프 미팅을 갖고, 향후 유럽 연구진과 장기 공동 연구와 연구 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퀀테라 프로그램의 한국 참여를 총괄한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기술단장은 "이번 성과는 유럽과 양자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이 유럽 내 전략적 양자 기술 중점 협력국으로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