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13명…대규모 피해 확인"(종합)

기사등록 2026/07/29 11:29:57

최종수정 2026/07/29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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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겠다"

29일 오후 2차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지난 28일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조사 중인 건을 포함해 13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7.29.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지난 28일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조사 중인 건을 포함해 13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7.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지난 28일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조사 중인 건을 포함해 13명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시간과의 승부가 되고 있다. 현장에 총력을 기울여 1명이라도 많은 분들의 구명, 구조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해 지역 상황에 대해서는 "인명 피해, 건물 붕괴, 화재, 도로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요청 전 국가가 피해 지역에 먼저 식량과 물을 전달하는 등 '푸시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전이나 단수가 발생한 지역에 정부로서 인프라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재 자위대의 급수 활동과 환자 이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능한 한 좋은 피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식료품, 물, 골판지 침대와 화장지 등 필수품, 에어컨과 발전차 등 피난소에 대한 푸시형 지원에 각 부처의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비상재해대책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설치된 해당 회의에서는 총리가 본부장이 된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4시27분께 구마모토에서는 규모 7.1 지진이 발생하면서 쇼핑몰이 폭발하고, 공장 건물이 붕괴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嘉島町) 쇼핑몰센터 '이온 몰 구마모토'에서는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폐정지(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이 쇼핑몰에서 이용객과 직원 등 약 200명이 지진 직후 밖으로 대피한 후 폭발이 일어났다.

그러나 건물 내에는 쇼핑몰 직원 등이 다수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폭발 당시 남아있던 인원 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20~30명 보다는 적다고 추정했다. "종업원이 남아있던 것은 확실하지만, 이용객이 (건물 내에 남아있는 사람들에) 포함됐는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구조·수색 작업은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 우려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구마모토현 야쓰시로(八代)시 소재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는 강진으로 굴뚝이 붕괴됐다. 이로 인해 2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9명이 행방불명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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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카이치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13명…대규모 피해 확인"(종합)

기사등록 2026/07/29 11:29:57 최초수정 2026/07/29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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