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09p(10.84%) 내린 6,023.6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1p(7.72%) 내린 705.8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6.0원 내린 1462.50원을 기록했다. 2026.07.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21380331_web.jpg?rnd=2026072815593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09p(10.84%) 내린 6,023.6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1p(7.72%) 내린 705.8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6.0원 내린 1462.50원을 기록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형 = 증시가 연일 폭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 전 종목의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정지해 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국회전자청원 게시판에는 '코스닥 공매도 한시적 정지 촉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다. 해당 청원은 다음달 27일까지 30일간 동의를 받게 되며, 지금까지 6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제180조에 따라 코스닥 공매도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공매도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국회 정무위원회가 철저히 후속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매도 재개 여부는 시장 정상화와 영향 평가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코스닥 시장 부진이 "수급의 악순환이 만든 결과"라고 지적했다.
청원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 62조9000억원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66.8%에 달하는 반면, 개인 비중은 0.6%에 불과했다. 대등하지 못한 조건에서 외국인의 공매도가 시장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무더기로 상장되면서 자금 쏠림 현상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청원에 따르면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5월 15조6000억원에서 7월 6조8000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받쳐줄 매수세가 사라진 상황에서 외국인 공매도 세력이 대규모 차익을 실현하며 코스닥 지수는 약 39% 폭락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청원인은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활용하는 직접주문전용선(DMA) 제도도 문제 삼았다. DMA 거래는 고빈도 거래인 만큼 무차입 공매도나 시세조종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민동의청원은 국회 누리집에서 30일 동안 5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국회 상임위원회에 자동 회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