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韓 혁신기술·브라질 핵심광물 합치면 미래산업 이끄는 최적 파트너 될 것"

기사등록 2026/07/29 05:21:2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세일즈 외교 나서

"글로벌 불확실성 높아질수록 시너지 낼 수 있는 파트너 중요"

"교역규모 잠재력 비해 적어…민항기·공급망·K뷰티서 동반성장 가능

[상파울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9. bluesoda@newsis.com
[상파울루=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상파울루=뉴시스] 김지은 기자 =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국의 독보적인 혁신 기술과 제조 역량에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이 힘을 합친다면 양국은 안정적인 공급망과 미래 산업을 함께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인공지능 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 패권 경제의 심화 그리고 공급망 재편으로 전 세계 산업과 경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은 첨단 산업의 필수적인 리튬, 니켈, 철광석 등 핵심 광물의 보고다. 또한 수력, 풍력, 태양광 등 풍부한 청정에너지에 바이오, 에탄올 시장까지 선도하고 있고,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중소형 민항기 생산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는 물론이고 자동차, 철강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갖춘 첨단 제조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브라질은 대한민국의 남미 최대 교역국이고 한국 기업의 브라질 진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양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양국 간의 교역 규모는 잠재력에 비하면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한국·브라질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이제 양국이 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해 나가야겠다"며 "앞으로 차세대 민항기 공동 개발을 포함해서 핵심 광물 분야의 공급망 협력, 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까지 이 세 가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한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항공 시장을 주도할 항공기 제조 강국이자 공급망 협력에 중요한 파트너, 그리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선도자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래의 공동 번영을 위한 추가적인 협력 분야들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결실로 맺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어제 룰라 대통령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양국은 이제 협력을 통해서 서로의 잠재력을 현실화시키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뢰와 협력을 통해서 서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 대통령 "韓 혁신기술·브라질 핵심광물 합치면 미래산업 이끄는 최적 파트너 될 것"

기사등록 2026/07/29 05:21:2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