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 남편 통화내역서 경찰관 이름 언급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필라테스 강사 겸 인플루언서 양정원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4.2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21265735_web.jpg?rnd=2026042912525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필라테스 강사 겸 인플루언서 양정원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강남경찰서 경찰관이 금품을 받고 인플루언서 양정원씨 관련 사기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 유착 정황을 포착했다.
28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신동환 부장검사)는 양씨의 남편인 이모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통해 강남서 수사2과 경찰관 2명의 이름이 언급된 사실을 파악했다.
현재까진 강남서 수사1과 소속이었던 송모 경감만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의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2과 경찰관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은 2024년 7월 양씨와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운영하는 본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 수사1과는 양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강남서 수사1과는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강남서 수사2과도 유사한 내용이 담긴 점주들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지난해 10월 수사를 중지하고 올해 초 수사를 재개했다.
검찰은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현직 경찰관에게 금품, 향응을 제공해 수사 정보를 제공받거나, 아내의 피소 사건을 무마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갔다.
이후 서울경찰청은 지난 5월 인사에서 강남서 수사·형사과장 5명 전원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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