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스캔했다 계좌 털렸다"…당신 노리는 '큐싱'

기사등록 2026/07/28 11:56:0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허위 QR코드·가짜 스티커로 '개인정보' 탈취

푸드QR은 계좌번호 입력·앱 설치 요구 안 해

푸드QR 클릭 전 정부 공식 foodqr.kr인지 확인

[서울=뉴시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QR 코드 위에 교묘하게 가짜 스티커를 붙여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큐싱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QR 코드 위에 교묘하게 가짜 스티커를 붙여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큐싱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 포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했을 뿐인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는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 정품 포장을 모방한 가짜 제품에 허위 QR코드를 인쇄하거나 정상 QR코드 위에 가짜 스티커를 덧붙여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shing)' 범죄가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QR 코드 위에 교묘하게 가짜 스티커를 붙여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큐싱을 주의해야 한다.

큐싱(Qshing)은 QR코드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이다. 최근 푸드QR이 늘어나면서 범죄자들의 큐싱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푸드QR은 식품의 QR을 찍어 원재료, 영양성분, 회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2026년 7월 현재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푸드QR을 도입해 제공 중이다.

식약처는 "일상속 QR을 노리는 큐싱 사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푸드QR을 이용할 때도 올바른 확인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모르는 QR 코드는 스마트폰으로 함부로 찍지 않는다. 푸드QR은 공식로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포장지 면적이나 업체 사정으로 로고가 없는 공식 푸드QR도 존재한다. 이때는 URL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푸드QR 스캔 후 연결되는 웹사이트 주소가 정부 공식 사이트나 공식 식품 정보 페이지가 맞는 지 확인한다. 정부 공식 사이트는 foodqr.kr이다. 만약 foodqr.co.kr로 연결된다면 큐싱 의심 사이트일 수 있다. 식약처는 "이상한 영문, 숫자 조합의 URL은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푸드QR은 앱설치나 정보입력 요구는 하지 않는다. 단순한 식품 정보 확인 과정에서 로그인, 계좌번호 입력, 특정 앱 설치를 요구한다면 큐싱이기 때문에 바로 관련 창을 닫아야 한다.

아울러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로 의심되는 QR 코드를 검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앱 설치 및 업데이트를 한다.

마지막으로 큐싱 의심 시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신고하고, 금전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에 바로 신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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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스캔했다 계좌 털렸다"…당신 노리는 '큐싱'

기사등록 2026/07/28 11:5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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