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1000억 규모 유증 추진…"재무구조 개선"

기사등록 2026/07/28 09:16:4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주주우선배정 방식…보통주 5억5000만주 발행

확보 자금은 재무주고 개선 및 사업 강화에 활용

현재 자본잠식률 세자릿수…50% 이하로 낮춰야

[서울=뉴시스] 에어프레미아 여객기.(사진=에어프레미아)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어프레미아 여객기.(사진=에어프레미아) 2024.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받은 국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고환율과 유가 변동성 등 항공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우선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5억5000만주의 보통주를 발행해 약 1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9일이며, 청약은 9월 18일, 납입은 9월 29일 진행된다.

확보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기반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 기반을 안정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 에어프레미아의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받아 올해 9월까지 자본잠식률을 50% 이하로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의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2144억원으로 전년(1389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자본잠식률은 2024년 81.4%보다 늘어난 131.8%로 집계됐다.

출범 이후 항공기 도입, 노선 확충 등 초기 비용으로 인해 결손금이 늘어난 데다 최근 항공사 간 경쟁 심화, 고환율 등으로 부담이 커지면서 재무 구조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과 시장의 신뢰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에어프레미아, 1000억 규모 유증 추진…"재무구조 개선"

기사등록 2026/07/28 09:16:4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