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안전기부 캠페인 적립금 교통안전 취약계층에 전달

기사등록 2026/07/27 17: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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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신 커피 한 잔이 생명을 살려"

교통장애인에 졸음운전 경고장치 전달

[대구=뉴시스] 유호식((왼쪽)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에게 졸음운전 경고장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유호식((왼쪽)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에게 졸음운전 경고장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5월에 시작한 '안전기뷰(Give U)' 캠페인이 시행 두 달 만에 목표액 1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적립된 기부금은 교통안전 취약계층에 '졸음운전 경고장치' 50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82%가 졸음운전이라는 점에 착안해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운전자가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고, 그 기부가 다시 교통안전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성주, 남성주, 칠곡휴게소 커피 전문점에서 진행됐다.

커피를 구매한 고객이 컵홀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교통안전 수칙을 읽으면 기부가 완료된다.

고객이 참여할 때마다 도로공사가 1잔당 500원씩 대신 적립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비용 부담 없이 '나를 위한 휴식'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다.

도로공사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 1000만원으로 졸음운전 경고장치를 구매해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에 전달했다.

이 장치들은 장애인, 고령자·장거리 화물차 운전자 등 교통 안전에 취약한 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유호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운전자가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생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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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안전기부 캠페인 적립금 교통안전 취약계층에 전달

기사등록 2026/07/27 17:14: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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