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연대 정신 기억 계승 공간으로 거듭 난다"
290억원 들여 보존·활용사업…2029년 완료 계획
![[광주=뉴시스] 5·18 사적지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21089927_web.jpg?rnd=20251209094552)
[광주=뉴시스] 5·18 사적지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나눔과 연대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사적지소위원회(사적지소위)를 열어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방안'을 확정했다.
시는 제11호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5·18대동평화관'(가칭)으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사적지소위 확정 안에는 병원 1~3층 세부 보존과 활용 계획이 담겼다.
1층은 '나눔과 연대의 대동평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기존 응급실은 보존하고 헌혈 교육·전시를 위한 몰입형 아카이브가 들어선다. 항쟁 당시 자치공동체를 체험하는 공간과 시민친화형 오월시민카페가 들어선다.
2층은 '5·18동행 플랫폼' 공간으로 가짜 뉴스와 허위·조작 정보를 검증하는 '팩트체크 스튜디오', 5·18 관련 진실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스튜디오와 사회 현안을 토론하는 '빛의 소통방'을 꾸며진다.
3층은 '5·18 국제인권 플랫폼'으로서 수술실·중환자실·헌혈실은 원형 보존하고 나머지 공간은 아시아인권위원회 유치 등 국제인권 플랫폼 공간으로 쓰인다. 국내외 탐방객을 위한 맞춤형 숙박 공간인 '오월 광주 스테이'도 조성된다.
시는 국비 지원을 통해 총 290억원을 들여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기본·실시 설계를 발주할 방침이다.
한편 사적지소위는 이번 심의에서 '빛의 혁명 발원지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 건축계획' 사업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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