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보이스 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우편함에 넣어둔 현금 약 2600만원을 챙겨 도주하던 수거책이 경찰 추적 끝에 검거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7148_web.jpg?rnd=20260727165520)
[서울=뉴시스] 보이스 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우편함에 넣어둔 현금 약 2600만원을 챙겨 도주하던 수거책이 경찰 추적 끝에 검거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피싱 피해자가 우편함에 넣어둔 현금 약 2600만원을 챙겨 달아난 보이스 피싱 수거책이 KTX 탑승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청 유튜브에 영상에 따르면, 강원 경찰은 보이스 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우편함에 올려 둔 거액의 현금이 담긴 봉지를 챙겨 도주한 수거책을 검거했다.
당시 수거책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우편함 위에 놓인 현금 봉투를 챙긴 뒤 태연하게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후 피싱범과 연락이 끊긴 피해자는 보이스 피싱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CCTV를 분석해 수거책의 이동 경로를 확인했고, "수거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원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 중임을 파악하며 실시간으로 동선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적 끝에 한 KTX 역 인근에서 수거책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어 수거책이 KTX를 타기 위해 이동하던 순간 형사들이 신속하게 접근해 제지했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청은 "수거책이 보이스 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해외 출국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길이었다"며 "긴급성과 도주 우려가 인정돼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경찰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