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없이 빗속 헤매던 아이…출근길 경찰관 덕에 '가족 품으로'(영상)

기사등록 2026/07/27 17:00:50

최종수정 2026/07/27 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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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출근길 경찰관이 비를 맞으며 홀로 울고 있던 아이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출근길 경찰관이 비를 맞으며 홀로 울고 있던 아이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출근길 경찰관이 비를 맞으며 홀로 울고 있던 아이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할아버지 어딨어. 빗속을 홀로 뛰던 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전남 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우산도 없이 빗속을 뛰어가며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근무 시작 시간이 임박했지만 아이가 걱정된 경찰관은 가던 길을 멈추고 발걸음을 돌렸다.

경찰관은 아이가 뛰어간 방향을 따라간 끝에 한 건물 안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찾았다. 이후 아이의 손을 잡고 인근 지구대로 이동해 상황을 동료 경찰관들에게 알렸다.

아이는 할아버지와 타지에서 놀러 왔다가 인형뽑기방에 잠시 머무는 사이 서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미아 방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어 경찰은 목걸이에 적힌 연락처를 통해 가족에게 연락했다.

경찰관들은 낯선 환경에 겁먹은 아이에게 간식을 건네며 마음을 달랬다.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돌아온 경찰관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걱정 마. 할아버지 금방 오실 거야"라고 안심시켰다.

연락을 받은 할아버지는 곧바로 지구대로 달려왔다. 그는 "우리 아이를 찾아준 분이 누구냐"고 물었고, 동료 경찰관들은 아이를 발견한 경찰관을 가리켰다. 할아버지는 해당 경찰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거듭 감사를 전했고, 경찰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답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출근 중에도 경찰관의 예리한 관찰력이 돋보였다", "저런 관심은 경찰의 의무보다도 저분이 지닌 인간성에서 비롯된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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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빗속 헤매던 아이…출근길 경찰관 덕에 '가족 품으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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