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 M7 가운데 4곳 실적 발표…美연준 금리결정도

기사등록 2026/07/27 0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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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MS·메타, 30일 애플·아마존…AI 투자 주목

28~29일 FOMC 회의도…동결 우세지만 변수도

[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2년 9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 2026.07.21.
[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2년 9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 2026.07.21.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지난주 알파벳을 시작으로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주요 빅테크 4곳이 성적표를 내놓는다.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26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4곳이 실적을 발표한다. 29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를 시작으로, 애플과 아마존닷컴도 30일 실적을 공개한다.

시장은 빅테크의 인공지능(AI) 관련 자본투자 규모에 주목하고 있다.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AI 인프라 투자는 반도체와 메모리, 데이터센터 업계 전반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꼽힌다.

앞서 알파벳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하락했다. AI 설비 투자가 상향 조정되고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다.

아폴로글로벌의 토르스텐 슬뢰크는 "단순히 지출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자본지출과 매출 성장,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는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28~29일 열리는 7월 FOMC 회의도 주목된다. 시장은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은 변수로 꼽힌다. 정책 성명,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될 통화정책 경로 신호도 주목된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스콧 렌 수석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위원 상당수가 올해 남은 기간 여러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다면 시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 일정이다.

27일 월요일에는 7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공개되며, 아스트라제네카와 뉴코어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28일 화요일에는 ADP주간고용변동지표,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등이 공개된다. SK하이닉스·비자·코카콜라·시게이트·보잉 등 굵직한 기업의 실적도 예정돼 있다.

29일 수요일에는 FOMC가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약 63.7%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80%대) 보다 낮아진 수치다.

실적 발표에서는 MS·메타·퀄컴·스타벅스·암홀딩스·도이치방크·로빈후드 등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목요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등이 발표되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공개된다. 전년 동기 대비 연율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은 애플·아마존·마스터카드·쉘 등이 공개한다.

31일 금요일에는 엑손모빌, 셰브론 등 에너지 기업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이란 전쟁이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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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27 07:04: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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