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영암 등 8곳 주의보→경보 격상
24일까지 온열질환 발생 누적 98명
![[전남광주=뉴시스] 남부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0일 전남광주 북구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살수차를 이용해 북구 우치로 일대 도로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전남광주 북구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800_web.jpg?rnd=20260720170305)
[전남광주=뉴시스] 남부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0일 전남광주 북구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살수차를 이용해 북구 우치로 일대 도로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전남광주 북구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양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장성·영암 등 전남광주 8개 지역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장성·장흥·강진·영암·나주동남부·구례평지·고흥남부, 흑산도·홍도 등 8개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
광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며 광주와 담양·보성·여수·순천·곡성·고흥·해남·완도·무안 등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함평·목포·신안·진도·영광·나주서북부·구례산간·해남남부·완도 여서도·무안남부·화순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광양은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읍 35.0도, 청산도(완도) 34.9도, 곡성 34.6도, 흑산도 34.4도, 광주 조선대 34.4도, 순천시 34.2도, 벌교(보성) 34.2도 등을 기록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온열질환자는 광주 1명, 전남 5명 등 모두 6명이 발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98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전날 오후에는 해남군 황산면에서 밭일을 하던 태국 국적 30대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보건당국이 폭염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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