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미국. 이란 농축우라늄 확보 특수작전 검토중"

기사등록 2026/07/26 0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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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수천명 병력 투입 검토"

이스파한·포르도·'곡괭이산' 거론

[포르도=AP/뉴시스]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보관된 농축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특수작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6월 24일 이란 포르도 농축 시설 위성 사진. 2026.07.26
[포르도=AP/뉴시스]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보관된 농축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특수작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6월 24일 이란 포르도 농축 시설 위성 사진. 2026.07.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보관된 농축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특수작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군사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과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 정부가 이란 핵시설에서 농축우라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전이 실행될 경우 핵시설 확보와 부비트랩 제거, 수송로 확보 등을 위해 수천 명의 병력이 투입될 수 있다.

이후 소규모 특수작전 부대가 핵물질을 회수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한 전문가는 이를 두고 "군사 역사상 가장 정교한 작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잠재적인 작전 대상에는 이스파한과 포르도 핵시설, 이란이 핵 원심분리기를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하 핵시설 '곡괭이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이란이 특수작전에 대비해 이스파한 시설 등 일부 핵시설의 방어를 강화하고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작전이 극도로 위험하고 난도가 높은 임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제 작전이 실행될 경우 농축우라늄 확보보다는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앞서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지난 22일 미국이 향후 수일 내 이란에 대한 공습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곡괭이산' 핵시설도 타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칸은 미국이 이 같은 계획을 이스라엘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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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26 00:29: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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