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해외 유통관계자 첫 참여…수출 경쟁력 평가
대상 '본가 총각김치' 등 우수 김치 9개 제품 선정
김치축제·홈쇼핑·오픈마켓 연계 수출 판로 확대
![[서울=뉴시스] 김치.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5655_web.jpg?rnd=20260408141825)
[서울=뉴시스] 김치.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해외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대한민국 대표 김치'를 선정했다. 올해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는 처음으로 외국인 소비자와 해외 유통관계자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상 제품을 해외 판촉과 연계해 K-김치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총각김치'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9개 우수 김치 제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5회째 열렸다.
올해는 특히 수출 경쟁력을 갖춘 김치를 발굴하기 위해 외국인 소비자와 해외 유통관계자가 처음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맛뿐 아니라 작업장 위생관리와 안전성, 국산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고 해외 소비자 선호도와 수출 가능성도 함께 반영했다.
대상을 받은 '본가 총각김치'는 경북 청도 소재 농업회사법인 본가가 생산한 제품으로, 대추와 황기 등 한방 재료를 활용한 특허 출원 기술을 적용해 숙성 속도를 늦추고 저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갓 담근 아삭한 식감과 숙성 이후의 시원하고 새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리찬 농업회사법인의 '나리찬 진 포기김치'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 포기김치' ▲농업회사법인 솜씨가의 '솜씨가 신토불이 총각김치' ▲청원오가닉의 '포기김치(골드)'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김치타운의 '정휴선 전라도 총각김치'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연천지사의 '오색 소반 포기김치' ▲농업회사법인 솜씨가의 '솜씨가 신토불이 포기김치'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약선 배추김치'가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제7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업체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에는 aT 사장상 또는 세계김치연구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농식품부는 수상 제품에 대해 9월부터 오픈마켓 입점과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과 독일에서 11월 열리는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전시·시식 행사에도 수상 제품을 선보여 해외 소비자 대상 홍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치는 글로벌 K-푸드를 대표하는 품목"이라며 "올해 처음 해외 소비자와 유통관계자가 심사에 참여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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