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6090억, 3.7%↑…2분기 실적 반등

기사등록 2026/07/24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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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이익은 1조 돌파…1분기보다 66% 늘어

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3730억으로 11.86% 감소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6090억원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순이익은 1조46억원으로 전기보다 66% 늘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5조722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4조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대비 7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전년 말 대비 4% 이상 성장하며 2분기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은행 자산관리(WM)사업과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증권, 자산운용사 수수료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는 그룹 전체의 22%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증권 부문은 1조원 규모의 증자를 바탕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하며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2분기 배당금 주당 220원을 결정했다.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3500억원으로 전년 1500억원 대비 133% 증가해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분기 배당금은 은행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37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86%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은 842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8% 이상 증가했다.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을 지속 확대하고 WM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수익을 개선했다.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도 큰 폭으로 줄였다.

그 외 자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동양생명(개별기준) 919억원, 우리카드 945억원, 우리금융캐피탈 769억원, 우리투자증권 247억원 등을 시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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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6090억, 3.7%↑…2분기 실적 반등

기사등록 2026/07/24 16:25: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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