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시스] 왜관병원 응급실. (사진=칠곡군보건소 제공) 2026.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131_web.jpg?rnd=20260724150102)
[칠곡=뉴시스] 왜관병원 응급실. (사진=칠곡군보건소 제공) 2026.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 왜관병원 응급실이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
하루 평균 이용 환자가 올해 11명으로 감소하고, 대구·구미 대학병원급 응급의료기관까지 2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의료환경 속에서 의료진 확보난과 운영 적자가 겹치며 결국 문을 닫게 됐다.
24일 칠곡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왜관병원 응급실의 하루 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2025년 15명, 올해는 11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약 27% 줄어든 수치다.
최근 5년간 응급실 이용 환자 가운데 상기도감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장염과 단순 열상 등 비교적 경증 환자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반면 중증 응급환자 상당수는 대구와 구미의 상급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지역 응급실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의료환경도 과거와 달라졌다.
칠곡군은 정부가 지정한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아니다.
칠곡군 전역에서 대구와 구미의 대학병원급 응급의료기관까지 2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는 30분보다 빠른 수준이다.
병원 측은 의료진 확보난과 운영 적자를 응급실 운영 종료의 이유로 설명했다.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운영 부담도 커지면서 응급실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칠곡군은 응급실 운영 종료 이후에도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산보건지소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산보건지소에는 보건진료소장 등 2명의 의료진을 상시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처치와 상담을 실시하고, 119와 연계해 신속하게 인근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운영한다.
추후 공중보건의 2명과 기간제 의사를 채용해 당직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칠곡군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아니고 응급의료기관 접근성도 양호한 만큼 응급실 운영 종료에 따른 의료 공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산보건지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119 이송체계와 인근 응급의료기관 협력을 강화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매년 이용객은 적고, 보험수가는 정해져 있어 응급실 운영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10여년간 적자를 겪으면서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워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병원 전체 경영난은 아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루 평균 이용 환자가 올해 11명으로 감소하고, 대구·구미 대학병원급 응급의료기관까지 2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의료환경 속에서 의료진 확보난과 운영 적자가 겹치며 결국 문을 닫게 됐다.
24일 칠곡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왜관병원 응급실의 하루 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2025년 15명, 올해는 11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약 27% 줄어든 수치다.
최근 5년간 응급실 이용 환자 가운데 상기도감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장염과 단순 열상 등 비교적 경증 환자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반면 중증 응급환자 상당수는 대구와 구미의 상급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지역 응급실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의료환경도 과거와 달라졌다.
칠곡군은 정부가 지정한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아니다.
칠곡군 전역에서 대구와 구미의 대학병원급 응급의료기관까지 2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는 30분보다 빠른 수준이다.
병원 측은 의료진 확보난과 운영 적자를 응급실 운영 종료의 이유로 설명했다.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운영 부담도 커지면서 응급실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칠곡군은 응급실 운영 종료 이후에도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산보건지소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산보건지소에는 보건진료소장 등 2명의 의료진을 상시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처치와 상담을 실시하고, 119와 연계해 신속하게 인근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운영한다.
추후 공중보건의 2명과 기간제 의사를 채용해 당직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칠곡군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아니고 응급의료기관 접근성도 양호한 만큼 응급실 운영 종료에 따른 의료 공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산보건지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119 이송체계와 인근 응급의료기관 협력을 강화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매년 이용객은 적고, 보험수가는 정해져 있어 응급실 운영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10여년간 적자를 겪으면서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워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병원 전체 경영난은 아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