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방첩사 중앙보안감사과정서 식별
엑스레이 1천장 가량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서울=뉴시스] 20일 '원격진료시스템'을 활용중인 21사단 GOP대대 소속 의무병이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 군의관(화상)의 지시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육군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20858019_web.jpg?rnd=20250620091805)
[서울=뉴시스] 20일 '원격진료시스템'을 활용중인 21사단 GOP대대 소속 의무병이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 군의관(화상)의 지시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육군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군의무사령부 모바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비(非)인가자가 접속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8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4월 국군방첩사령부의 의무사 대상 중앙보안감사 과정에서 군 모바일 PACS 체계에 비인가자가 접속한 사실을 식별했다.
접속 시도는 2025년 11~12월 고양·양주·포천·강릉·구리·대구 총 6개 군병원에서 이뤄졌다. 방첩사는 사이버작전사령부와 공동 조사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PACS는 엑스레이(X-ray) 등 의료영상을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해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에는 군 장병 뿐만 아니라 군병원을 이용하는 민간인 정보도 포함돼 있다.
군 당국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모바일 PACS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
비인가자 접속 당시 PACS에는 115만 명분의 영상 데이터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열람은 엑스레이 기준 1000장(약 8GB) 가량이 이뤄졌다고 한다. 다만 이 자료들이 외부로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비인가자는 개방된 통신포트를 통해 접속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침투 경로였던 통신포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방돼 있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스템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재발방지 대책 수립 이후 모바일 시스템 재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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