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수술 민경욱, 9일 만에 근황…"죽은 줄 알았다"

기사등록 2026/07/23 21:22:23

최종수정 2026/07/23 21: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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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야는 지난 2019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여부를 두고 물리적으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황 전 총리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은 국회 의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11.2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야는 지난 2019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여부를 두고 물리적으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황 전 총리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은 국회 의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부정선거를 주제로 강연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졌던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수술 후 처음으로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민경욱 전 의원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번엔 죽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죽은 줄 알았습니다. 아직까지 서울대의대 중환자실에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민 전 의원이 직접 자신의 상태를 공개한 것은 지난 14일 쓰러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지인들을 통해 의식 회복 소식 등이 전해졌지만, 본인이 직접 근황을 밝힌 적은 없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저를 죽음의 골짜기 병상에 눕히신 이후에도 이 세상으로 하여금 스스로 부정선거 싸움을 계속하게 하시는 데는 다 뜻이 있을 것"이라며 "기도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경욱 의원이 의식을 회복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부정선거와 기독교인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 앵커 출신인 민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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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수술 민경욱, 9일 만에 근황…"죽은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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