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1080억 흑자 전환
2029년 물량까지 조기 판매 완료
'폴리실리콘→웨이퍼' 공급망 효과
대규모 증설로 美 수요 적극 대응
![[서울=뉴시스] OCI테라서스 전경. (사진=OCI홀딩스)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02096860_web.jpg?rnd=20260330093958)
[서울=뉴시스] OCI테라서스 전경. (사진=OCI홀딩스)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베트남 웨이퍼'로 이어지는 태양광 공급망을 조기에 구축하며 급증하는 미국 태양광 소재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OCI홀딩스가 2029년까지 생산 공장 증설에 나서는 만큼, 미국 태양광 소재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할 것이란 기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231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80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1080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OCI홀딩스가 2분기를 시작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전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태양광 발전 구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OCI홀딩스가 이 같은 흐름에서 미국 내 태양광 소재 수요 증가를 선점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탈(脫)중국 기조에 대응 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말레이시아 OCI테라서스에서 폴리실리콘을 만들어 베트남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에서 웨이퍼를 생산하는 구조다.
미국이 요구하는 비(非)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공급망을 구축해 수요 대응이 가능한 여건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내 신규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LTA)를 체결하며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8~2029년까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베트남 웨이퍼는 완전 솔드 아웃(주문 완료) 상태"라며 "공급 여력이 전혀 없어서 빠른 속도로 증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OCI홀딩스는 OCI테라서스의 증설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8664억원의 투자 규모를 1조4299억원로 65% 늘려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연간 7만톤의 폴리실리콘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도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 증설을 거쳐 연간 11.5기가와트(GW)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
업계 관계자는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중장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폴리실리콘을 만들어 웨이퍼를 판매하는 구조인 만큼, 수익성도 지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베트남 웨이퍼'로 이어지는 태양광 공급망을 조기에 구축하며 급증하는 미국 태양광 소재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OCI홀딩스가 2029년까지 생산 공장 증설에 나서는 만큼, 미국 태양광 소재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할 것이란 기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231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80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1080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OCI홀딩스가 2분기를 시작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전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태양광 발전 구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OCI홀딩스가 이 같은 흐름에서 미국 내 태양광 소재 수요 증가를 선점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탈(脫)중국 기조에 대응 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말레이시아 OCI테라서스에서 폴리실리콘을 만들어 베트남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에서 웨이퍼를 생산하는 구조다.
미국이 요구하는 비(非)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공급망을 구축해 수요 대응이 가능한 여건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내 신규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LTA)를 체결하며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8~2029년까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베트남 웨이퍼는 완전 솔드 아웃(주문 완료) 상태"라며 "공급 여력이 전혀 없어서 빠른 속도로 증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OCI홀딩스는 OCI테라서스의 증설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8664억원의 투자 규모를 1조4299억원로 65% 늘려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연간 7만톤의 폴리실리콘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도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 증설을 거쳐 연간 11.5기가와트(GW)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
업계 관계자는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중장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폴리실리콘을 만들어 웨이퍼를 판매하는 구조인 만큼, 수익성도 지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