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 코스닥은 2.25포인트(0.30%) 내린 751.09에 거래를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마감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원 오른 1480.1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2026.07.2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21373864_web.jpg?rnd=2026072215552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 코스닥은 2.25포인트(0.30%) 내린 751.09에 거래를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마감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원 오른 1480.1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장중 6% 넘는 급등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내며 0.7% 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오전 중 7100선까지 뛰며 올해 20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지만, 23일 새벽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강화되면서 장 막판 회피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304.14포인트(4.51%) 급등 출발한 지수는 개장 6분여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6%, 9% 가량 뛰며 지수의 강한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오전 중에는 6%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며 716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마감 30분여를 남겨두고 기관 중심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분을 1% 미만으로 축소했다.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가 펼쳐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갭 상승 출발,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면서도 "다만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으로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은 지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이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곡괭이산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봉쇄할 경우 미국이 직접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85달러, 92달러선까지 상승하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 연구원은 "23일 새벽 알파벳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사이클 기대가 존재하지만, 대규모 투자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도 혼재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과 데이터센터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가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알파벳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경계심리가 유입되었고, 반도체 업종은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631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3954억원, 1조21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5.08%), 건설(4.62%), 운송장비·부품(3.02%), 기계·장비(2.20%) 등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6.48%), 섬유·의류(-1.27%), 제약(-1.1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500원(0.58%) 오른 26만500원에, SK하이닉스는 6000원(0.33%) 내린 183만원에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6.99%), 현대차(4.76%), 삼성물산(3.06%), 삼성전기(2.67%) 등이 상승한 반면 SK스퀘어(-1.84%),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신한지주(-0.1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2.25포인트(0.30%) 하락한 751.0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두(-9.28%), 삼천당제약(-8.94%), 피에스케이(-7.82%), HLB(-6.91%) 등의 낙폭이 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리노공업(2.57%), 에코프로(2.53%), 에코프로비엠(1.51%) 등은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304.14포인트(4.51%) 급등 출발한 지수는 개장 6분여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6%, 9% 가량 뛰며 지수의 강한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오전 중에는 6%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며 716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마감 30분여를 남겨두고 기관 중심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분을 1% 미만으로 축소했다.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가 펼쳐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갭 상승 출발,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면서도 "다만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으로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은 지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이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곡괭이산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봉쇄할 경우 미국이 직접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85달러, 92달러선까지 상승하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 연구원은 "23일 새벽 알파벳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사이클 기대가 존재하지만, 대규모 투자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도 혼재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과 데이터센터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가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알파벳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경계심리가 유입되었고, 반도체 업종은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631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3954억원, 1조21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5.08%), 건설(4.62%), 운송장비·부품(3.02%), 기계·장비(2.20%) 등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6.48%), 섬유·의류(-1.27%), 제약(-1.1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500원(0.58%) 오른 26만500원에, SK하이닉스는 6000원(0.33%) 내린 183만원에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6.99%), 현대차(4.76%), 삼성물산(3.06%), 삼성전기(2.67%) 등이 상승한 반면 SK스퀘어(-1.84%),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신한지주(-0.1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2.25포인트(0.30%) 하락한 751.0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두(-9.28%), 삼천당제약(-8.94%), 피에스케이(-7.82%), HLB(-6.91%) 등의 낙폭이 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리노공업(2.57%), 에코프로(2.53%), 에코프로비엠(1.51%)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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