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쿠팡 물류센터 화재' 원인 규명 합동조사단 운영

기사등록 2026/07/21 1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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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등 8개 기관 30여명 구성…향후 보완책 수립 활용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화재 나흘째인 21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kok@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화재 나흘째인 21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 규명과 피해 규모 분석을 위해 '중앙화재합동조사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단은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서울·경기 화재감정기관, 방재시험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인천 소방본부·소방서 등 총 8개 기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합동조사단은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화재·안전 분야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의 발화 원인, 피해 경로, 구조적 취약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물류센터 6층 내 물류설비 및 전기시설, 적재물을 중심으로 현장 정밀 감식과 화재 재현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유해물질 유출 가능성 등 2차 피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과 기술적 보완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이번 조사는 단순 원인 규명에 그치지 않고 유사 대형화재 예방과 물류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관계부처 등과 폭넓게 공유해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인천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전국의 소방장비와 인력을 투입시키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진화 작업을 이어갔지만, 내부에 쌓인 가연물과 짙은 연기 탓에 화재 발생 약 61시간 만인 전날 오후 8시가 돼서야 초진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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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쿠팡 물류센터 화재' 원인 규명 합동조사단 운영

기사등록 2026/07/21 11:1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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