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화재 나흘째인 21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ko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1616_web.jpg?rnd=20260721092749)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화재 나흘째인 21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수그러들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일부 해제돼 현장에 동원됐던 소방관들과 장비가 일부 철수되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61시간 뒤인 20일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6층에서 시작한 불은 화재 당일 건물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고, 20일 오전께 옥상 주차장과 8층 구내식당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리튬배터리 장착 로봇이 대량 위치해 있던 5층까지는 화재가 번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8시께 소방관 등 인력 84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9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고,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세종·강원·충북·충남본부 소속 장비 24대와 인원을 철수시키고 있다.
서울, 경기남부, 경기북부, 중앙구조본부도 장비 30대를 남기고 현장을 떠난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현장 내부에 소방 대원과 제연차 등 장비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철수 이유에 대해 "초기 진화가 되면서 대규모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특성상 내부 면적이 넓고, 3단 랙크식 창고에 적재된 가연물(생활용품)이 타면서 짙은 연기가 지속 발생, 내부 시야 확보와 진입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당시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 대피했다.
다만 소방대원 1명은 진화 작업 중 연기를 흡입하고, 다른 1명은 현장에서 안전관리 활동 중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도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소속 광역범죄수사1계와 중대재해수사계 등 경찰관 35명으로 구성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전담팀'을 꾸려 화재 발생 원인과 확산 계기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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