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 생산력이 바로 억지력"
![[싱가포르=AP/뉴시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은 영국을 방문해 영국·이탈리아·일본 등 3국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인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에 대해 "지역을 초월한 안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연례 국방·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7.21.](https://img1.newsis.com/2026/07/19/NISI20260719_0002189676_web.jpg?rnd=20260719130726)
[싱가포르=AP/뉴시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은 영국을 방문해 영국·이탈리아·일본 등 3국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인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에 대해 "지역을 초월한 안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연례 국방·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7.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을 방문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은 영국·이탈리아·일본 등 3국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인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에 대해 "지역을 초월한 안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20일(현지 시간) 영국 남부 잉글랜드 햄프셔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문 전시회 '판버러 에어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의 안보를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게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지속될 인적·기술적·산업적 결속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 행사에서 영국·이탈리아·일본 등 3국 차세대 전투기의 실물 크기 모형을 살펴보고 성능 등 설명을 듣기도 했다.
그는 방위 산업 분야에서의 각국과 협력을 거론하며 "방위 생산력이 바로 억지력"이라고 짚었다.
또한 "방위 산업은 이제 한 국가만으로는 완결되지 않는다"며 "높은 기술력을 가진 유럽 우호국과의 협력이 우리나라에게 있어서는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이 방위력 강화를 위해 연내 안보 3문서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방위산업의 중장기적인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방위산업·기술기반전략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유사시가 장기화될 경우 필요한 방위 장비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위 장비품 수출을 통해 "동맹국·동지국이 공통 장비를 운용하고 생산 기반을 공유해, 상호 운용성 및 호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각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다층적인 상호 연결성의 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21일 런던에서 영국, 이탈리아 국방장관들과 3자 회의를 가지고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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