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NOL서경스퀘어 2관서 개막…손유동·최석진 출연

뮤지컬 '난세' 포스터. (콘텐츠플래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정도전과 이방원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난세'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NOL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이야기는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기 직전의 밤, 서로를 향해 칼끝을 겨누게 된 정도전과 이방원의 마지막 만남에서 시작된다.
장기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은 함께 혁명을 꿈꾸며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과거를 되짚는다. 같은 꿈을 꾸었던 두 인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서로의 반대편에 서게 된다.
2022년 초연 당시 여러 인물의 시선을 통해 조선 건국의 과정을 담아냈던 작품은 이번 시즌 두 인물의 관계와 서사에 집중한 2인극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조 속에서 정도전과 이방원이 서로 다른 신념을 선택하게 되는 과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린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넘버는 두 인물의 갈등을 더욱 극대화한다.
스스로 난세를 끝낼 인물이라 믿고 역성혁명을 이끈 비운의 천재 정도전 역에는 조풍래, 손유동, 심수호가 캐스팅됐다.
개국 공신이었지만 세자 책봉에서 외면당한 뒤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는 이방원 역은 최석진, 박두호, 김기택이 맡았다.

뮤지컬 '난세' 출연진. (콘텐츠플래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