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군사관학교 이전·훈련장 계속 사용 졸속 추진"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5일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공군사관생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21321508_web.jpg?rnd=20260615160557)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5일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공군사관생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관련, "군의 특수성을 무시한 해괴망측한 결정이자 공군사관학교가 소재한 청주시와 충북도를 무시하는 '충북 홀대론'의 또다른 단면"이라고 규탄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공군사관학교는 1985년부터 40여년간 청주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교육·국방기관임에도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방부는 공군사관학교를 이전하면서도 청주 비행훈련장은 계속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경우 공군사관학교가 지역경제에 기여해 온 역할은 사라지는 반면, 비행훈련에 따른 소음과 각종 불편은 그대로 청주시민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한심한 것은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의 행태"라며 "지자체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지역의 이익과 주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지역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함에도 두 단체장은 '정부 결정을 존중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을 밝혔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은 이재명 정부만을 위해 존재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정부 결정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공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정부에 전달하고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6일 육·해·공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청주 공군사관학교 인근 훈련비행장인 성무비행장의 활용 여부는 이 계획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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