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윔블던에서 '2026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 성료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조영준 바텐더 '완벽한 한 잔' 평가
2025 글로벌 챔피언…사전 트레이닝부터 심사까지 참여
사흘간 필기·예선·결선 단계별 검증…고객 응대도 평가

2026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 우승자 앤서니 소시어와 전년도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조영준 빌라레코드 오너 바텐더 (사진=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에서 '2026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Global Perfect Serve Awards)'를 성료했다.
1997년 시작된 역사를 가진 퍼펙트 서브 어워즈는 스텔라 아르투아가 최상의 품질과 맛을 일관적으로 유지하여 전 세계 소비자에게 완성도 높은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글로벌 품질 경연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년도 글로벌 챔피언 조영준 바텐더가 이 대회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에는 각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개국 대표가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열린 '퍼펙트 서브 어워즈 코리아' 우승자인 더블린테라스 소속 이장윤 바텐더가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약 사흘에 걸친 현지 교육 및 예선을 통과해 최종 본선에는 캐나다 대표 앤서니 소시어(Anthony Saucier) 바텐더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년도 챔피언에서 글로벌 심사위원으로…조영준 바텐더, 사전 트레이닝부터 결선까지 전 과정 참여

스텔라 아르투아 고유의 5단계 푸어링 리추얼 시범을 보이고 있는 전년도 챔피언 조영준 빌라레코드 오너 바텐더 (사진=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글로벌 챔피언에 오른 조영준 바텐더는 1년 만에 심사위원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는 어느 나라 대표에게나 동일한 기준과 매우 엄격한 검증 절차를 적용하는 만큼, 이 기준을 참가자로 통과하고 이번에는 심사위원으로 각국 대표를 평가하게 된 것은 국내 퍼펙트 서브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는 결선 심사뿐 아니라, 본선에 앞서 진행된 사전 트레이닝과 테스트, 예선, 준결선, 결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각국 대표들이 퍼펙트 서브 기준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 평가했다.
스텔라 글로벌 드래프트 마스터인 조영준 바텐더는 "기술 시연 외에 필기시험까지 치르는 이유는 완벽한 한 잔이 푸어링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맥주에 대한 이해 위에서 나오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정해진 절차를 정확하게 지키면서도 속도를 잃지 않는지, 손님에게 한 잔을 건네는 태도까지 완벽하게 이어지는지를 주요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사흘간의 교육·검증 거쳐 4인 선발…결선 통해 최종 우승자 탄생

5단계 푸어링 리추얼에 맞춰 완성된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 (사진=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는 세심하게 설계된 사흘간의 교육과 단계별 검증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각국 대표들은 브랜드 히스토리와 맥주 지식, 스텔라 아르투아 고유의 5단계 푸어링 리추얼, 품질·기자재 관리 교육을 이수한 뒤 필기시험을 치렀다.
예선에서는 완성도 높은 생맥주 세 잔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성하는 과제가 주어졌으며, 필기시험과 예선 결과, 트레이너 평가를 종합해 준결선 진출자 4인을 선발했다.
결선은 총 5잔의 생맥주를 퍼펙트 서브 기준에 따라 완성하고 최종 서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절차의 정확성뿐 아니라 완성된 한 잔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의 속도와 흐름, 고객 응대 태도까지 함께 평가됐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는 단순히 우승자를 가리는 경연을 넘어, 전 세계 각국의 매장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 한 잔을 완성하기 위해 이어온 교육과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내에서도 퍼펙트 서브 교육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들이 어느 매장에서든 완성도 높은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텔라 아르투아는 국내 매장의 생맥주 품질 관리를 위한 퍼펙트 서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500개 매장이 교육을 완료했으며, 올해 25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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