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꼬리·냉초까지…소백산, 야생화로 물들었다

기사등록 2026/07/20 15:53:48

최종수정 2026/07/20 1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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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날개하늘나리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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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소백산 능선이 형형색색 여름 야생화로 물들었다.

20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해발 1000m를 넘는 연화봉에서 비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초지에는 범꼬리와 냉초, 날개하늘나리 등 한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가 잇따라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주=뉴시스] 구릿대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구릿대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긴 꽃차례가 꼬리처럼 흔들리는 범꼬리는 능선을 따라 군락을 이루고, 보랏빛 냉초는 초원을 수놓으며 자연이 만든 정원을 연출한다.

[영주=뉴시스] 긴산꼬리풀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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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생화는 봄꽃보다 훨씬 크고 화려하다. 이미 무성하게 자란 풀과 다른 식물 사이에서 햇빛을 확보하고 곤충의 눈에 잘 띄기 위해 키를 키우고 꽃색도 한층 선명하게 진화한 결과다.

[영주=뉴시스] 냉초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냉초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은은한 봄꽃과 달리 붉은색, 보라색, 노란색 꽃들이 능선을 화려하게 채우는 이유다.

[영주=뉴시스] 둥근이질풀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둥근이질풀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백산이 여름 야생화의 명소로 꼽히는 것도 아고산 지형 덕분이다.

[영주=뉴시스] 마타리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마타리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부분 해발 1000m 이상인 능선에는 구름이 자주 걸리며 습도가 유지된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이어져 다양한 야생화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영주=뉴시스] 물레나물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물레나물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백산에서는 현재 범꼬리와 냉초 외에도 마타리, 둥근이질풀, 동자꽃, 물레나물, 긴산꼬리풀 등이 차례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영주=뉴시스] 범꼬리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범꼬리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국망봉 능선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날개하늘나리의 개화가 절정이다. 주황색 꽃잎이 뒤로 말리며 활짝 피는 날개하늘나리는 국내에서도 자생지가 많지 않은 희귀식물이다.

[영주=뉴시스] 산꿩의다리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산꿩의다리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맘때 소백산은 봄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며 "특히 날개하늘나리는 소백산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만큼 채취하거나 훼손하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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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꼬리·냉초까지…소백산, 야생화로 물들었다

기사등록 2026/07/20 15:53:48 최초수정 2026/07/20 1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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