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2Q 영업익 23% 증가 전망…"LPG 트레이딩·울산GPS 수익 지속"

기사등록 2026/07/20 17:28:3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중동전쟁 국면서 트레이딩 이익 확대

울산GPS 안정적 운영으로 수익 지속

SK 데이터센터 구축에 신사업 기대감

[서울=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SK가스 본사 에코허브 전경. (사진=SK가스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SK가스 본사 에코허브 전경. (사진=SK가스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SK가스가 올해 2분기 지난해 2분기보다 23%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중동 전쟁 국면에서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트레이딩 이익을 극대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SK가스가 지난 6월 LNG·LPG 겸용 복합 화력발전소 울산GPS 지분 매각으로 1조2242억원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재무 구조 안정화와 미래 사업 투자 속도도 빨라질 것이란 기대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가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48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23.4% 증가한 수치다.

SK가스가 2분기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LPG를 중심으로 트레이딩 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중동 전쟁으로 LPG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기존에 확보한 LPG를 활용해 트레이딩 이익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2024년 12월 상업 가동에 돌입한 울산GPS도 SK가스의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가스는 약 1조4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1.2기가와트(GW) 규모의 울산GPS를 상업 가동했다.

특히 SK가스는 지난 6월30일 울산GPS 지분 49%를 스틱한투인프라에 양도해 약 1조2242억원을 확보했다.

지분 매각 이후에도 울산GPS 지분 51%를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하는 구조다.

SK가스가 해당 지분 매각으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미래 사업 투자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K가스가 LNG·LPG 기반의 발전소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계한 전력 인프라 투자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SK그룹이 국내에 약 100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전망이어서 SK가스가 이와 연계한 전력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가스가 트레이딩 역량을 토대로 2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며 "SK가스가 SK그룹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해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도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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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2Q 영업익 23% 증가 전망…"LPG 트레이딩·울산GPS 수익 지속"

기사등록 2026/07/20 17:28: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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