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 뤼튼AX 대표 "AI, 1년 안에 사무직 임원 업무 대체할 것"

기사등록 2026/07/17 11:52:58

최종수정 2026/07/17 1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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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준 뤼튼AX 대표 한경협 제주포럼 강연

"내년 AI가 사무 업무 대부분 할 수 있어"

"데이터·맥락 잘 모아 AI 활용해야"

궤도 "AI가 관심 없는 일 찾아야…본질 파악 중요"

[서귀포=뉴시스]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대표가 17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AI 기술 도입은 쉬웠지만, 기업의 AI 전환은 없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2026.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대표가 17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AI 기술 도입은 쉬웠지만, 기업의 AI 전환은 없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2026.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이지용 기자 = 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대표는 인공지능(AI)이 이른 시일 내에 대부분의 사무직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17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강연에서 "최근 AI가 컴퓨터를 쓰게 되는 국면으로 전환 중"이라며 "이는 AI가 대부분의 사무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뤼큰테크놀로지스는 국내 AI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한다.

박 대표는 "이론적으로는 내년에는 AI가 사무직 직원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백 만원을 내면 쉬지 않고 일하는 훨씬 똑똑한 존재를 살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AI가 임원이나 리더 업무를 할 수 있을 때까지도 1년 밖에 남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실제 사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데이터와 맥락을 잘 모아서 AI를 업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준비가 올해 가장 필요한 과제"라며 "마치 내년에 기차가 오는 게 명확하다면, 올해는 무조건 철도를 깔아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트렌드를 '재무 자동화'로 꼽았는데 간단한 반복 업무는 AI로 대체되고 있다며 한 기업의 짧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한 기업이 재무 분야에 AI를 도입하고 재무실장은 인사이트만 뽑으라고 권했지만, 이틀 뒤 재무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간단한 일은 AI가 도맡고 재무실장은 어려운 일만 하루종일 할 수 밖에 없어 퇴사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꽤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임팩트 있는 일을 AI가 해야 한다는 교훈을 가지고 AI 전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뉴시스]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가 17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예측불가 시장에서 고객의 기준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2026.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가 17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예측불가 시장에서 고객의 기준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2026.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도 '예측불가 시장에서 고객의 기준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궤도는 "AI가 관심 없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가 무엇을 잘 하고 못 하고 문제가 아닌, 변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존디어는 농기구 제작 회사인데, 스마트폰으로 농기계를 조작해 혼자 돌아다니는 환경을 만들면서 엄연한 AI 기업이 됐다"며 "농사라는 본질을 잘 파악하고 여기에 AI를 접목시킨 것"이라고 사례를 들어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인슈타인은 나에게 한 시간이 주어지면 나는 55분 동안 문제가 적합한지 고민하고 나머지 5분 동안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궤도는 "지금 AI 덕분에 모든 문제가 1분 안에 풀리는데,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어떤 문제를 풀고 어떤 목적으로 볼 것인가를 59분 동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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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준 뤼튼AX 대표 "AI, 1년 안에 사무직 임원 업무 대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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