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데이터센터 70% 추론 전용될 것…AI칩, 전력 적게 써야"

기사등록 2026/07/16 1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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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백준호 한경협 제주포럼 강연

"AI 추론,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큰 부분될 것"

"AI 반도체, 전력 적게 쓰는 것 굉장히 중요"

[서귀포=뉴시스]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16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AI 인프라 패권전쟁, 이미 시작된 데이터센터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16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AI 인프라 패권전쟁, 이미 시작된 데이터센터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이지용 기자 =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인공지능(AI) 사용량 급증 국면에서 향후 데이터센터의 대부분 추론 전용이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강연에서 "에이전틱 AI 및 AI 사용량이 늘면서 향후 생겨날 데이터센터 70% 이상은 추론 전용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1GW(기가와트)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용이 60조~80조원인데, 절반 정도가 칩 구매에 들어가는 중"이라며 "2030년까지 100GW 데이터센터가 증설될 전망인데, 칩의 구매 비용도 몇 천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추론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글로벌하게 급증하면서 반도체 산업 전체 섹터에서 가장 큰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AI 산업은 훈련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추론은 학습된 AI 모델이 실제 질문에 답하거나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연산이다. 추론용 칩의 성능에 따라 AI의 경쟁력이 좌우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백 대표는 "직장인들은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AI를 하루 1시간 미만으로 썼지만 지금은 2~3시간 이상 업무 보고서, PPT, 코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쓰고 있다"며 "추론 칩 사용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AI 반도체에서 에너지 비용 효율화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AI의 근본 비용은 에너지에서 나온다"며 "AI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전력 확보 및 공급, 냉각 등에 큰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AI 반도체를 전력을 적게 쓰게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가진 기술 혁신"이라며 "퓨리오사AI는 '2세대 레니게이드'를 양산 중"이라고 전했다.

2세대 레니게이드는 고성능 AI 추론 칩으로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가 탑재된다.

백 대표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저희 칩을 도입했거나 테스팅 마지막 단계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좋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퓨리오사AI는 국내 주요 AI 반도체 팹리스로 엔비디아 등 기존 빅테크에 대항할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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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데이터센터 70% 추론 전용될 것…AI칩, 전력 적게 써야"

기사등록 2026/07/16 12:13: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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