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천안시티FC 이바닐도가 15일 열린 FC목포와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천안시티FC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942_web.jpg?rnd=20260715212308)
[천안=뉴시스] 천안시티FC 이바닐도가 15일 열린 FC목포와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천안시티FC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가 어렵게 연패를 끊고 반등에 나섰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K3리그 FC목포(목포)와 경기에서 라마스와 이바닐도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천안 박진섭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자원을 활용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천안은 이날 최규백, 권용승, 최준혁이 3백을, 이동협과 박창우가 좌-우 윙백을 맡았다. 중원에는 구종욱과 라마스, 최전방에는 이지훈, 이준호, 이상준이 포진해 3-4-3 포메이션으로 목포와 맞섰다. 골문은 이승규가 지켰다.
당초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는 천안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던 경기는 의외로 목포가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천안에 맞서면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오히려 첫 슈팅도 목포에게서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천안은 결정적 순간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코너킥 이후 루즈볼 상황에서 이상준이 돌파를 하다 상대의 파울을 얻어내 패널티킥이 선언됐고 라마스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천안이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날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인 목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천안의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을 돌파하던 서명식이 왼발 슛으로 천안의 골문을 가른 것. 천안의 왼쪽 측면 수비수인 이동협의 대인마크가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뒤 천안 박진섭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이바닐도, 미드필더 진의준, 측면 수비수 차승현을 교체투입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후반 10분 박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최전방에 있던 이바닐도가 오른쪽에서 박창우가 올려준 볼을 가슴으로 트래핑 한 후 바이시클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바닐도의 천안 데뷔골이었다.
역전골 이후 천안은 차츰 경기력에 안정을 찾아갔다.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정확도가 살아났고, 양쪽 측면 선수들의 움직임도 유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박진섭 감독은 좀 더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키기 위해 김성주와 이상용을 투입해 뒷문을 든든히 하고자 했다.
천안 선수들은 경기 말미임에도 한 점의 우위를 지켜내기 위해 전방부터 목포 선수들을 압박했다. 목포 선수들은 천안의 이 같은 움직임에 전반전과 같은 활발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천안의 한 점차 승리로 끝났다. 천안으로서는 지난 두 경기에서 당한 연패를 끊는 기분 좋은 승리가 됐다. 3라운드에 진출한 천안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광주FC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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