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서 전국 10개팀 본선 경쟁
구미전자공고 '조선과학단', 반도체 설비 이상탐지 연구로 수상
![[안성=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제3회 전국 고교생 대상 반도체기술경진대회' 참가 학생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제공) 2026.07.1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919_web.jpg?rnd=20260715192908)
[안성=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제3회 전국 고교생 대상 반도체기술경진대회' 참가 학생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전국 고교생들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AI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로 실력을 겨뤘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15일 안성 캠퍼스에서 '2026년 제3회 전국 고교생 대상 반도체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반도체 산업 분야의 미래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고교생들의 반도체·AI 융합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주관했다.
올해는 전국 고교생 19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연구 결과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에는 재능고, 구미전자공고, 부여전자고,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대전대신고,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창원기계공고 등 7개 학교가 참여했다.
대상은 '소리로 반도체 설비의 이상을 탐지하는 AI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구미전자공고 '조선과학단' 팀이 받았다.
이 연구는 반도체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AI 시스템을 제안한 것이다.
고가의 산업용 장비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품을 활용해 경제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측은 실험 결과 AI가 이상 상황을 100% 탐지했고 인식 속도도 사람보다 약 2.3배 빨랐다고 설명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해춘 학장은 "고교생들이 반도체와 AI 융합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반도체설계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패키징과 등 8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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