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수직 인수위, 반려동물 놀이시설·샌드뮤지엄 재검토 권고

기사등록 2026/07/15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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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와 지속가능성 문제 대두되고 있어

활성화, 군민 부담 먼저 따져보고 추진해야

[태안=뉴시스] 태안군 샌드뮤지엄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태안군 샌드뮤지엄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반려동물 놀이시설, 샌드뮤지엄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15일 인수위는 재정 건전성과 군민 체감형 사업 추진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시설 전면 재검토, 샌드뮤지엄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인수위에 따르면 반려동물 놀이시설은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 반대가 이미 상당한 수준이고 냄새·소음·털날림 등 생활환경 관련 민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수위는 조성 이후에도 운영인력, 유지관리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지속적인 군비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담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샌드뮤지엄에 대해서는 민선8기부터 이어진 계속사업이자 민선9기 공약에도 포함됐지만 국내 최초 모래 체험·전시시설이라는 상징성을 빼곤 경제성이나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인수위는 특히 모래조각 전시와 체험 콘텐츠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갱신 체계가 중요해 장기 운영모델과 콘텐츠 확보방안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인수위는 또 해양치유센터 운영과 관련해 개관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향후에도 순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수위는 이를 두고 중장년 건강관리, 스트레스 완화, 갱년기 관리, 노인 건강증진 등 생애주기별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무원 연수, 공공기관 워크숍, 기업 힐링 연수 등과 연계를 주문했다.

여기에 인수위는 센터 부대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세탁지원센터 조성,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대해 시설 본래 취지와 직접 관련성이 낮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항욱 인수위원장은 "해양치유센터, 반려동물 기반조성사업, 샌드뮤지엄은 연계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운영비와 지속가능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민선9기는 대형 시설을 새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활성화, 운영 가능성, 군민 부담을 먼저 따져 보고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태안=뉴시스] 태안군 반려동물 놀이시설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태안군 반려동물 놀이시설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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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직 인수위, 반려동물 놀이시설·샌드뮤지엄 재검토 권고

기사등록 2026/07/15 16:22: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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