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5000만원 기부…비상품성 샤인머스캣 수매
![[서울=뉴시스] 15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김천시, 초록우산, ㈜카카오, 푸드팩토리와 ‘지역상생 ESG 푸드업사이클링’ 업무협약에서 황유지 ㈜카카오 성과리더(왼쪽부터),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 배낙호 김천시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김경민 푸드팩토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15.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609_web.jpg?rnd=20260715152610)
[서울=뉴시스] 15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김천시, 초록우산, ㈜카카오, 푸드팩토리와 ‘지역상생 ESG 푸드업사이클링’ 업무협약에서 황유지 ㈜카카오 성과리더(왼쪽부터),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 배낙호 김천시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김경민 푸드팩토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15.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는 15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 초록우산, ㈜카카오, 푸드팩토리와 ‘지역상생 ESG 푸드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재배 면적 급증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김천 특산물 샤인머스캣 농가의 시름을 덜고,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에 필요한 재원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김천에서 생산된 비상품성 샤인머스캣 약 2.7t(톤)을 수매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소득을 보전한다. 수매한 과일은 식품기업 푸드팩토리를 통해 컵 과일(150g 약 1만8000개)로 재탄생된다. 해당 상품은 오는 9월 카카오메이커스의 가치소비 전용 코너인 ‘제가버치’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대금은 전액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김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인다.
도로공사는 버려지기 쉬운 비상품성 과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등 뚜렷한 친환경 효과(ESG)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은 "제값을 받지 못했던 지역 농산물에 가치를 더하고, 그 결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따듯한 선순환을 만들어냈다"며 "과잉 생산되거나 상품성이 떨어진 특산 과일을 업사이클링해 부가가치를 더하는 이번 활동이, 전국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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