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보도…"나프타·나프타 유래 제품·원유 확보 등 논의"
![[도쿄=AP/뉴시스] 이란 정세가 다시 악화되자 일본 정부가 나프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고 15일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월 다카이치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7.15.](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937_web.jpg?rnd=20260511105252)
[도쿄=AP/뉴시스] 이란 정세가 다시 악화되자 일본 정부가 나프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고 15일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월 다카이치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7.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 정세가 다시 악화되자 일본 정부가 나프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고 15일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나프타 유래 석유화학제품 유통에 영향이 발생하는 등 상황을 배경으로 이러한 결정을 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나프타 자체를 장기간 보관하기 어렵다는 특성도 고려하면서 일본 내 비축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이란 정세 악화로 중동산 수입 비중이 높은 나프타 유래 석유화학제품의 일부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나프타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란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된다면 원유 공급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전체적으로 필요한 물량은 확보돼 있지만, 정보 공유 부족과 주문량 증가 등으로 공급 편중과 유통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유통 영향과 업계 단체의 요청을 고려하며 나프타 및 관련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 검토를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나프타 자체와 나프타로 만들어지는 제품뿐 아니라 원료인 원유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합의 해석을 둘러싼 이견으로 다시 충돌하고 있다.
미국은 해협을 통한 석유 수송 재개를 의미한다고 주장한 반면, 이란은 해협 통제권을 자신들에게 인정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난 6일 상선을 향해 반복적으로 발포했고, 미국은 이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다시 전략을 수정해 이란 공습 확대와 해상 봉쇄 재개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받겠다고 했다가 철회한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정세가 악화되면서 국제유가는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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