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부서·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대응 따져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체계 강화 등 주문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정희선 의원. (사진 = 통합특별시의회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360_web.jpg?rnd=20260715132303)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정희선 의원. (사진 = 통합특별시의회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정희선 의원(순천7)은 "여성 소방공무원 사망사건과 관련한 인권부서의 대응과 조사체계를 점검하고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의원은 통합특별시의회 제2회 임시회 행정소방위원회 민주인권평화국 업무보고에서 "2025년 10월 광주에서 여성소방공무원이 직장 내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광주시 인권부서가 사건 발생 이후 어떤 실태조사와 후속 조치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의 대응 여부도 따져 물었다.
정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폭력은 피해자의 인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조직문화 전반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신고센터가 해당 사건을 어떻게 인지하고 대응했는지, 피해자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부서의 조사 기능과 권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중대한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 원인을 분명히 규명해야 한다"며 "조사 권한의 한계인지, 제도적 미비인지, 운영상의 문제인지 면밀히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사후 대응에 머무는 인권행정에서 벗어나 예방과 피해자 보호 중심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권행정은 사건 발생 이후 형식적으로 대응하는 데 그쳐서는 안된다"며 "피해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조직 내 인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조사·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권부서와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며 "공직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침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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