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美 독립 250주년' 올스타 축제 4-0 승리…'1회 적시타' 벨린저, MVP

기사등록 2026/07/15 12:41:0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벨린저 2타점' AL, NL에 4-0 승리…지난해 패배 설욕

[필라델피아=AP/뉴시스] 아메리칸 리그(AL) 올스타의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올스타와 경기 1회초 적시타를 치고 있다. AL 올스타가 4-0으로 완승했다. 2026.07.15.
[필라델피아=AP/뉴시스] 아메리칸 리그(AL) 올스타의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올스타와 경기 1회초 적시타를 치고 있다. AL 올스타가 4-0으로 완승했다. 2026.07.1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가 2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AL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올스타전에서 NL을 4-0으로 꺾었다.

지난해 연장 홈런 타이브레이크 끝에 NL에 패했던 AL은 설욕에 성공하며 2년 만에 올스타전 승리를 챙겼다.

통산 올스타전 전적은 AL이 49승 2무 4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29차례 올스타전에서는 23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은 부상 등의 이유로 대거 결장했다.

올해 올스타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같은 팀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선발 등판 일정 때문에 올스타전에 나서지 않았다.

AL에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갈비뼈 미세 골절로 지난달 초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아메리칸 리그(AL) 올스타의 미겔 바르가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올스타와 경기 8회 초 1점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AL 올스타가 4-0으로 완승했다. 2026.07.15.
[필라델피아=AP/뉴시스] 아메리칸 리그(AL) 올스타의 미겔 바르가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4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올스타와 경기 8회 초 1점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AL 올스타가 4-0으로 완승했다. 2026.07.15.

분위기는 1회부터 AL 쪽으로 기울었다.

1회초 1사 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안타로 이날 경기 공격을 시작한 AL은 이후 셰이 랭글리어스(애슬레틱스)와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밥상을 차렸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코디 벨린저(양키스)가 투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AL은 2-0으로 앞서나갔다. 후속 벤 라이스(양키스)도 중전 안타를 날리며 AL은 1점을 더 달아났다.

3-0 리드를 잡은 AL은 선발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파커 메식(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마이클 와카(캔자스시티), 조 라이언(미네소타 트윈스), 닉 마르티네즈(탬파베이 레이스), 케이드 스미스(클리블랜드)가 차례로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NL 타선을 봉쇄했다.

AL은 8회초 1사에서 미겔 바르가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저스의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0으로 달아난 AL은 남은 이닝에서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는 선취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벨린저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NL에서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은 9회까지 산발 3안타에 그치며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이날 NL 선발로 등판했으나,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 투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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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美 독립 250주년' 올스타 축제 4-0 승리…'1회 적시타' 벨린저, MVP

기사등록 2026/07/15 12:4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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