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팔고 곱버스 샀는데…" SK하닉 9% 급등에 개미 '날벼락'

기사등록 2026/07/15 11:02:25

최종수정 2026/07/15 11:48: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4일 KODEX 레버리지 930억 순매도…SOL 인버스2X 670억 순매수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오늘 코스피는 반도체 훈풍에 7000선을 회복해 3.30% 오른 7082.91개장했다. 2026.07.1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오늘 코스피는 반도체 훈풍에 7000선을 회복해 3.30% 오른 7082.91개장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팔고 곱버스(인버스 2배) ETF를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장중 9% 이상 급등하며 209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된데다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중 가장 거래량이 많은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는 18%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 하락으로 손실이 불어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4일 주가 추가 하락에 베팅했다.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를 930억원 순매도하고,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를 670억 순매수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인버스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방향성을 예측해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반복적으로 오가는 전략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손실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은 하루 만에 10% 안팎의 등락이 반복되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 방향을 맞히기보다 변동성 자체에 휘말릴 가능성이 큰 만큼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투자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레버리지 팔고 곱버스 샀는데…" SK하닉 9% 급등에 개미 '날벼락'

기사등록 2026/07/15 11:02:25 최초수정 2026/07/15 11:48: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