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무·양배추 '재배 면적' 감소…양파는 소폭 증가

기사등록 2026/07/15 1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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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2026~2027년산 재배면적 전망

당근·브로콜리 전년수준 유지…종장 신청량 조사

[서귀포=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농민들이 제철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2026~2027년산 월동무와 양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당근과 브로콜리는 전년 수준을 유지, 양파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종자 신청량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종자 신청량 조사는 작물 파종 이전에 재배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예상 재배면적 산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품목별 예상 재배면적은 ▲월동무 3.7% 감소 ▲양배추 8.0% 감소 ▲당근·브로콜리 전년 수준 유지 ▲양파 3.5% 증가로 분석됐다.

월동무와 양배추는 소비 부진과 최근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종자 신청량이 감소하면서 재배면적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당근은 재파종에 대비한 비축용 종자 신청량이 다소 늘었으나 농가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재배면적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브로콜리는 가격 회복 기대와 일부 작목 전환의 영향으로 종자 신청량은 증가했지만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양파의 경우 사전 종자 신청량과 농가 설문조사 결과에서 모두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저장 물량이 연중 출하되는 품목 특성상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재배면적은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자 실제 유통량과 현장의 작황 분석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예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월동채소의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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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동무·양배추 '재배 면적' 감소…양파는 소폭 증가

기사등록 2026/07/15 10:5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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