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주재 민선 9기 첫 간부회의
총괄특보 신설, 7개 실국 TF 가동
상권 최대 20억…5억 추가지원 검토
![[서울=뉴시스] 김수빈 인턴기자= 올해 5월13일 오후 7시께 을지로3가의 한 야장 모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600_web.jpg?rnd=20260518145232)
[서울=뉴시스] 김수빈 인턴기자= 올해 5월13일 오후 7시께 을지로3가의 한 야장 모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민선 9기 첫 정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야간경제 상생특구 지정 검토와 '서울 달빛야장' 25곳 조성 등을 담은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핵심 정책 의제로 논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야간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야간경제총괄특보'를 신설하고 기획조정실과 경제실, 문화본부, 교통실, 홍보기획관, 관광체육국, 민생노동국 등 7개 실·본부·국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이달 중 경제실에 야간경제 정책을 상시 관리할 전담팀을 만들고, 다음달에는 소상공인과 상인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에서는 지역별 활성화 방안과 주민 갈등 조정,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민선 9기 첫 간부회의의 핵심 의제를 야간경제로 정한 것은 서울의 미래 성장축을 바꾸겠다는 의지"라며 "야간경제는 단순한 골목상권 지원이 아니라, 문화와 관광, 상권과 교통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시민의 여가문화를 바꾸고 도시의 소비와 활력을 키우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전략"이라고 말했다.
시는 서울 곳곳의 야간 시설과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도 개발한다. 브랜드 명칭은 시민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도심 주요 야간 명소를 중심으로 '야간경제 상생특구' 지정 방안을 검토한다. 상생특구에는 ▲야간영업 인센티브 ▲공개공지(민간 건축물 부지 안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와 옥외영업 시간 연장 등 규제 완화 ▲심야 대중교통을 묶어 지원할 계획이다.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시 야간경제 활성화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방문객이 인근 상권까지 이동하도록 상권 연계를 강화한다. 내년 개장을 앞둔 서울아레나 일대에는 공연 전후 방문객이 머물며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배후시설을 조성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야간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야간경제총괄특보'를 신설하고 기획조정실과 경제실, 문화본부, 교통실, 홍보기획관, 관광체육국, 민생노동국 등 7개 실·본부·국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이달 중 경제실에 야간경제 정책을 상시 관리할 전담팀을 만들고, 다음달에는 소상공인과 상인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에서는 지역별 활성화 방안과 주민 갈등 조정,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민선 9기 첫 간부회의의 핵심 의제를 야간경제로 정한 것은 서울의 미래 성장축을 바꾸겠다는 의지"라며 "야간경제는 단순한 골목상권 지원이 아니라, 문화와 관광, 상권과 교통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시민의 여가문화를 바꾸고 도시의 소비와 활력을 키우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전략"이라고 말했다.
시는 서울 곳곳의 야간 시설과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도 개발한다. 브랜드 명칭은 시민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야간경제 상생특구 지정 검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방문객이 인근 상권까지 이동하도록 상권 연계를 강화한다. 내년 개장을 앞둔 서울아레나 일대에는 공연 전후 방문객이 머물며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배후시설을 조성한다.
![[서울=뉴시스] 전국 야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야장맵' 사이트.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야장맵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604_web.jpg?rnd=20260518145447)
[서울=뉴시스] 전국 야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야장맵' 사이트.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야장맵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한강과 서울물빛나루 등 수변 공간은 야간 이용 제약을 완화해 24시간 체류와 소비가 가능한 경제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한강과 DDP, 남산 등 야간 명소의 방문객이 주변 상권 소비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야간 소비가 주류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지만 관련 콘텐츠와 제도적 지원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야장' 문화를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는 '서울 달빛야장'을 올해 5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8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행안전이 확보된 구역에서 합법적으로 도로 공간을 사용하고 가게 밖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자치구 조례 개정을 지원한다. 보도 폭과 영업시간, 위생수칙 등을 담은 표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선정된 상권에는 보행환경 개선과 위생시설 확충, 상권 브랜드 개발 등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야장 운영 상인은 주민과 소음 차단, 정시 마감 등 자율 규범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하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을 위반하면 영업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민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야장 수익 일부를 상생기금으로 적립해 환경 개선에 다시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한강과 DDP, 남산 등 야간 명소의 방문객이 주변 상권 소비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야간 소비가 주류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지만 관련 콘텐츠와 제도적 지원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달빛야장 올해 5곳 시범 운영
보행안전이 확보된 구역에서 합법적으로 도로 공간을 사용하고 가게 밖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자치구 조례 개정을 지원한다. 보도 폭과 영업시간, 위생수칙 등을 담은 표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선정된 상권에는 보행환경 개선과 위생시설 확충, 상권 브랜드 개발 등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야장 운영 상인은 주민과 소음 차단, 정시 마감 등 자율 규범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하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을 위반하면 영업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민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야장 수익 일부를 상생기금으로 적립해 환경 개선에 다시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236_web.jpg?rnd=20250625111844)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종로3가와 을지로 등을 중심으로 야외 취식 수요가 늘면서 야장이 상권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요소로 자리 잡았지만, 소음과 쓰레기, 보행 불편을 둘러싼 상인·주민 간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미술관과 박물관, 고궁 등 주요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을 확대하고 광화문 일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연계한 융복합 예술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한다.
한강공원의 '나이트 사우나'와 DDP의 '겨울잠자기 대회' 등 야간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발굴할 예정이다.
야간 안전 대책으로는 무질서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서울보안관과 시민참여 순찰 등을 확대한다. 심야버스 확대 운영과 자율주행 버스·택시 도입 확대도 검토한다.
시는 이번 간부회의 논의 등을 토대로 다음달 초 '서울시 야간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화시설 야간 개방·심야교통 확대
한강공원의 '나이트 사우나'와 DDP의 '겨울잠자기 대회' 등 야간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발굴할 예정이다.
야간 안전 대책으로는 무질서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서울보안관과 시민참여 순찰 등을 확대한다. 심야버스 확대 운영과 자율주행 버스·택시 도입 확대도 검토한다.
시는 이번 간부회의 논의 등을 토대로 다음달 초 '서울시 야간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