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반기 롯데 VCM…계열사 대표 등 80여명 참석
미래학자 더그 스티븐스, 'AI 트렌드 변화' 초청 강연
![[서울=뉴시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2154909_web.jpg?rnd=20260608085922)
[서울=뉴시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롯데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VCM은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여 그룹의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하반기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학자 겸 경영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븐스(Doug Stephens)의 외부 강연으로 시작한다. 더그 스티븐스는 글로벌 유수 기업의 전략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경영진에게 AI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롯데가 VCM에 외국 연사를 초빙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는 VCM에 앞서 AI 기술의 현장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그룹 AX 추진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는 'AI 에이전트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음성과 모션 인식 기반의 AI 비서와 더불어 가격 모니터링, 수요예측, 글로벌 시장전망 분석 등 현업 적용 목적으로 개발한 10여개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롯데그룹은 AI를 미래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전사적인 AI 전환(AX·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고객 경험, 사업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구상이다.
신 회장은 최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CEO AI 교육'에서 "AX는 기업의 성장이 아닌 생존이 걸린 중요한 과제"라며 "그룹이 AX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는 CEO가 최전선에 나서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더그 스티븐슨 강연에 이어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각각 그룹 하반기 경영 전략과 재무 전략을 발표한다.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부문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각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이 하반기 그룹 경영 방침 및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VCM에서는 사업별 선결과제로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식품)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유통)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화학) 등이 제시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 전경.2024.01.30.(사진=롯데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30/NISI20240130_0001470315_web.jpg?rnd=20240130150132)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 전경.2024.01.30.(사진=롯데 제공)[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