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우려 둔화에 비트코인 9500만원선 반등

기사등록 2026/07/15 08:53:39

최종수정 2026/07/15 09:02: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6만4000달러선 회복…알트코인 동반 강세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비트코인(BTC) 가격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뒤 현재 9000만원 선을 유지하면서 완만하게 회복 중인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6.07.0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비트코인(BTC) 가격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뒤 현재 9000만원 선을 유지하면서 완만하게 회복 중인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잦아들자 비트코인이 9500만원선을 회복하며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38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2% 상승한 95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6만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62% 오른 6만494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알트코인도 강세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87%, 리플은 4.36%, 솔라나는 4.01%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화되자 가상자산 시장의 투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5%로, 시장의 예상치(3.8%)를 밑돌았다. 이는 5월 CPI 상승률(4.2%)보다도 둔화된 수치다.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2%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각각 0.38%, 0.90% 상승 마감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주를 디지털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담은 클래리티법안 통과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상원의 일정 재개에 따라 통합 법안 협상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27%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2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에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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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우려 둔화에 비트코인 9500만원선 반등

기사등록 2026/07/15 08:53:39 최초수정 2026/07/15 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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