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10대 학생이 타인의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소화기를 분사해 하얀 분말로 뒤덮인 피해 차량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113_web.jpg?rnd=20260715101132)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10대 학생이 타인의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소화기를 분사해 하얀 분말로 뒤덮인 피해 차량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공영 주차장에서 10대 학생이 이유 없이 타인의 차량에 소화기를 난사하고 달아나, 차주가 200만원대의 막대한 수리비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의 한 공영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주차장에 오후 5시 30분쯤 차량을 주차하고 10시쯤 돌아온 제보자 A씨는 자신의 차가 하얀 분말 가루로 뒤덮여 엉망이 된 상태를 발견했다.
블랙박스 확인 결과, 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남학생이 범행 전 차량을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리실 측은 "해당 학생이 우산으로 차량을 툭툭 치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전해 고의적인 범행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이후 이 학생은 소화기를 들고 나타나 일면식도 없는 A씨의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분사한 뒤 유유히 뛰어 달아났다.
소화기 분말이 차체에 달라붙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착색되는 바람에, 도색 복구 비용으로만 200만원 이상의 막대한 수리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어 A씨는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 내게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황당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현재 A씨는 경찰에 즉각 신고했으나, 아직 가해 학생을 특정하거나 검거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A씨는 공영 주차장 CCTV 확보하려 했으나 개인에게는 열람 권한이 제한되어 있어, 수사 당국의 대응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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