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장 말이라도 현장과 안맞으면 '아니오' 하라"

기사등록 2026/07/14 15: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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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발언하는 조상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발언하는 조상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이 공직사회에 '근본적 변화'를 주문하며 강력한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

14일 조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장 임기 동안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명확히 설정하고 실국장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강력하게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국장들에게 4년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할 핵심과제를 최소 1~2개씩 발굴해 시장과 일종의 '업무 계약'을 맺는 각오로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향후 100일간 '제5기 시정운영실천계획'을 정교하게 다듬어 시장과 실국장 간의 공동 책임 체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선출직 시장은 4년 임기 동안 시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며 "4년 뒤 시민들에게 당당히 알릴 수 있는 변화상을 지금부터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실용적·유연한 소통을 주문했다. 그는 "시장이 한 말이라고 해서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말고, 현장과 맞지 않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주저 없이 '아니오'라고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자유로운 소통의 전제 조건으로 "방법은 유연하되 시민과 약속한 목표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재정혁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조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혁신 전담팀(TF) 구성을 지시하고 각 실국이 자체 검토한 재정 개선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안전 관리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무더위 속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취약 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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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말이라도 현장과 안맞으면 '아니오' 하라"

기사등록 2026/07/14 15:46: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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