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 못 이기고 360도 회전한 기관총…러시아군 훈련장서 아찔한 난사 사고

기사등록 2026/07/14 15:40:04

최종수정 2026/07/14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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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없어

[서울=뉴시스] 러시아군 훈련 도중 한 병사가 회전식 기관총의 통제력을 잃으면서 주변 장병들이 총탄을 피해 몸을 숨기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블루스카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러시아군 훈련 도중 한 병사가 회전식 기관총의 통제력을 잃으면서 주변 장병들이 총탄을 피해 몸을 숨기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블루스카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러시아군 훈련 도중 한 병사가 회전식 기관총의 통제력을 잃으면서 주변 장병들이 총탄을 피해 몸을 숨기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거치형 회전식 기관총으로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한 병사가 거치대에 설치된 기관총 뒤에 자리 잡고 사격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듯했지만 강한 반동이 발생하자 기관총이 지지대를 중심으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병사는 돌아가는 기관총을 붙잡고 통제하려 했지만 무기와 함께 끌려다니다 결국 공중으로 튕겨 나가 인근 방벽 너머로 내던져졌다.

영상에 따르면 기관총은 병사가 떨어진 뒤에도 회전하며 총탄을 계속 발사했다. 주변 장병들은 사방으로 향하는 총구를 피해 몸을 숙이거나 황급히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 가운데 한 병사는 총구가 머리 가까이 지나가기 직전 가까스로 몸을 피했다.

잠시 뒤 다른 병사가 기관총으로 접근해 회전을 멈췄다. 그는 연속 사격으로 달궈진 총열에 손을 댔다가 즉시 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기관총이 중심축과 어긋나게 설치됐거나 탄약통 배치로 무게 균형이 무너지면서 반동을 견디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상을 공유한 SNS 계정은 "사망자는 없었으며 아군 방공 차량 2대가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총열을 만진 병사를 두고 "뜨거운 총열에 손을 데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영상의 정확한 촬영 시점과 장소, 피해 규모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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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 못 이기고 360도 회전한 기관총…러시아군 훈련장서 아찔한 난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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